bj 김시원 - 이병헌 협박녀에서 인생역전(feat.이지연)

이병헌은 2014년 모델 이지연과 글램의 다희에게 협박을 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그녀들은 이병헌의 음담패설이 담긴 동영상을 무기 삼아 무려 50억이나 요구했죠. 꽃뱀과 협박녀라 불리며 감옥까지 갔던 김다희는 김시원으로 개명 후 BJ로 수억을 벌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입니다.

 

이병헌 협박녀 

결국 협박을 받던 이병헌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를 안 이지연과 김다희는 잠적했고 비행기표를 알아보며 도피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에 검거되었죠.

모델 - 이지연

김다희는 법정에서 눈물을 보이며 반성문을 19번이나 제출했습니다. 결국 구속된 김다희는 6개월 만에 보석신청으로 석방되었고 집행유예로 풀려났습니다.

글램 다희

 

하지만 이병헌과 그녀들의 카톡 내용이 만천하에 드러나면서 이병헌의 이미지는 바닥으로 곤두박질쳤고 그의 부인 이민정은 보살로 거듭났습니다.

그리고 "너, 로맨틱, 성공적" 이란 말은 유행처럼 번졌고 패러디를 많이 양산하기도 했습니다. 

 

글램 다희 BJ 김시원으로 변신

1994년생 글램의 다희는 아프리카 티비에서 활약하기 전 버닝 썬 사태의 중심 이문호와 그의 여자 친구 지윤미와 한 집에서 살았습니다. 지윤미는 얼짱 출신으로 인스타 팔이로 활동하고 있죠. 

출처 '지윤미 인스타그램'

인터넷에 떠도는 말이 다희는 가끔 룸사롱에도 불려 다니며 근근이 생활을 이어갔다고 하네요. 호빠와 쩜오 출신으로 강남 일대를 주름잡던 화류계 인물들과 어울려 다녔다고 합니다. 이들은 '강남 패치'에도 등장했죠. 하지만 다희는 그곳을 벗어났고 현재는 억대 연봉을 벌고 있죠.

 

글램의 다희는 2018년 김다희로 개명한 후 아프리카 BJ로 새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올해 받은 별풍선 수익만 7억 원에 달한다고 하네요. 별풍선 개수를 집계하는 '풍투데이'에서 이달 초 연간 차트 15위를 기록했습니다. 

출처-'김시원 인스타그램'

김시원이 과거 이병헌 협박범 '글램의 다희'임을 알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그 인기는 상당합니다. 성형으로 달라진 그녀의 미모가 인기에 한 몫하는 것 같네요. 가슴수술까지 한 것으로 보이네요.

 

노래와 댄스 커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교태를 부리는 김시원에게 어마어마한 별풍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시원은 별풍선 외에 후원금과 유튜브 수익도 있습니다. 2019년에는 '없는 사람'이라는 솔로 음원을 발표하기도 했죠.

 

꽃뱀과 협박녀에서 벗어나 BJ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김시원, 이병헌은 묘하게 불편하겠네요. 그녀가 언급될수록 '이병헌의 로맨틱'은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테니까요.

 

어린 나이에 거액을 요구한 건 잘못이지만 이병헌도 빌미를 제공했죠. 어쨌든 이젠 본인의 힘으로 '억'소리 나게 번다니 축하해야 할 일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