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남편- 이찬진 횡령피소 망했나?

김희애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입니다. 1967년생인 김희애는 데뷔하고 30년이 넘는 기간 내내 정상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중앙대학교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했으며 신문방송학 석사학위까지 땄습니다. 활동하는 내내 별다른 구설이 없던 김희애는 남편 이찬진이 횡령 혐의로 피소를 당하며 이혼설에 휩싸인 적이 있습니다. 관련 내용입니다.

 

김희애 드라마 

김희애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큰 화제를 모으는 주연급 배우죠. 떠오르는 대표작만 해도 여러 개가 있을 만큼 작품마다 임팩트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부의 세계' '밀회' '내 남자의 여자' '완전한 사랑' '아들과 딸' 등에서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률을 견인했죠.

이순재는 연기 잘하는 배우로 김희애를 언급했고 고두심 역시 김희애의 연기는 한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 그 자체라며 극찬했습니다.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완전한 사랑' '내 남자의 여자' '부모님 전상서'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김희애는 깐깐하기로 유명한 김수현 작가에게 '자신의 대본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배우는 김희애뿐'이라는 특급 칭찬을 들었죠.

 

최근작 '부부의 세계'에서 지선우 역할로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드라마는 엄청난 화제를 모았죠. 5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여전히 매력 있는 모습입니다. 

 

김희애 이찬진 결혼

1996년 '한글과 컴퓨터'의 창립자인 이찬진과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이찬진은 당시 '한국의 빌 게이츠'라고 불렸죠. 서울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이찬진은 1965년생입니다. 김희애보다 두 살 연상이네요.

당시 IT붐이었던 시기였죠. IT업계 CEO와 여배우의 결혼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희애는 방송에서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애의 형부가 이찬진의 서울대 선배라고 합니다. 형부의 주선으로 이찬진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의 첫인상은 별로 였다고 합니다.

 

컴맹이었던 김희애는 남편의 도움으로 이메일을 주고받았는데 자신의 메일에 늘 간단하게 답장을 보내는 그의 모습이 지적으로 느껴졌다고 하네요. 그리고 노트북을 두드리는 이찬진의 하얗고 긴 손에 반했다고 해요. 불꽃같은 사랑은 아니었고 열애설이 보도되면서 먼저 기자회견을 한 후 상견례를 했다고 합니다.

이찬진은 '아래아 한글'을 개발했죠. 1990년에는 국무총리 표창장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창립한 '한글과 컴퓨터'는 1998년 부도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1999년 '드림위즈'라는 포털사이트를 설립했죠.

 

이후 데이콤 사외이사, KT 사외이사, 전경련 e-비즈니스 위원회 운영위원 등을 맡았습니다. 1996년에는 한나라당 전국구 의원으로 당선되어 국회의원 생활도 했습니다. 

 

결혼 후 김희애는 슬하의 두 아들을 양육하는데 많은 시간을 쏟으며 수원과학대학교에서 연기 강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7년간의 긴 공백기후 2003년 드라마 '아내'로 컴백했죠. 

 

김희애 이혼?

드라마 '부부의 세계' 당시 ' 김희애 남편 - 이찬진 전 포티스 대표 회령 혐의 피소'라는 타이틀의 단독 보도가 나왔습니다. 포티스의 현 대표이사 윤 모 씨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포티스 대표이사직을 맡은 이찬진 전 대표 등을 상대로 회사자금 42억 9천만 원을 배임 및 횡령한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내용이었죠. 

 

이찬진은 2014년 10월 포티스 지분 6.28%를 매수한 후 단독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후 2016년 진광호 대표이사와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했으며 2017년 3월 돌연 사임했습니다.

 

이찬진은 이와 관련 피소를 당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아직 소장은 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김희애 측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김희애 연관 검색어로 이혼이 뜨는 이유가 이 때문인 거 같네요. 하지만 두 사람은 가정을 유지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