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김정은 집안 결별이유, 남편은 애 딸린 이혼남

이서진과 김정은은 공개연애를 했죠. 두 사람은 2006년 드라마 '연인'에서 만난 인연으로 남녀 사이로 발전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공식석상이나 방송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죠. 두 사람 모두 집안이 좋아 결혼까지 이어지겠다는 분위기였지만 돌연 결별했죠. 두 사람의 이별 이면에는 이서진 엄마의 극심한 반대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서진 김정은 집안 

이서진은 연예계 대표 금수저입니다. 배우는 취미로 하는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죠. 

금융가 집안 출신의 이서진은 뉴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이서진의 아버지 故이재응 씨 역시 뉴욕대 같은 학과 출신입니다. 이재응 씨는 신흥 상호신용금고 대표이사 출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서진의 조부는 서울은행장과 제일은행장을 지냈고 큰 아버지는 일성 제지 회장이었습니다.  

 

 

김정은 역시 집안 좋은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죠. 김정은의 작은 외조부는 김준성 이수건설 전 회장으로 경제기획원 장관 겸 부총리를 지냈습니다. 외삼촌은 이수건설 김상범 회장으로 알려졌고요. 김정은의 어머니와 이모는 미스코리아 출신이라고 하네요.

김정은의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특별 시사회에 연인을 응원하기 위해 이서진이 참석했죠. 당시 김정은의 가족, 지인, 팬클럽을 위한 이벤트가 있었다고 합니다. 거기서 이서진은 김정은의 가족들과 처음 만나 인사도 드렸죠.

 

이서진 김정은 결별 이유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던 두 사람은 2008년 갑작스럽게 결별 소식을 전합니다. 이서진 어머니의 반대가 그 이유였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당시 김정은 눈물을 흘리며 왜 헤어져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일방적으로 이별통보를 받았다고 방송에서 밝힌 적이 있습니다.

연애 당시 김정은은 이서진의 어머니에게 사소한 말실수를 했고 이 일로 갈등이 커지게 되었다는 것이 김정은 측 입장입니다.  김정은은 나름의 노력을 했지만 관계 회복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결별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정은의 과소비가 문제였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서진과 김정은은 사귀던 당시 미국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서진은 김정은에게 선물을 많이 사줬고 이서진의 어머니가 그 영수증을 보게 되면서 갈등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영수증에 찍힌 액수가 워낙 컸다고 하네요. 그리고 구매한 물품들 역시 이서 진 것은 없고 거의 김정은 것이었다고 합니다. 이를 못마땅하게 본거죠.

 

김정은과 결별 후 이서진은 홍콩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오랜 시간 머물렸고 결별에 관해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후에 한 기자가 이서진에게 어머니의 반대가 김정은과의 결별 이유였냐고 물었는데 이에 이서진은 긍정도 부정도 없이 " 한순간에 나쁜 남자가 된 건 안다. 난 배우고 대중의 사랑을 먹고사는 사람이다. 감수해야 한다고 본다. 분명한 건 도덕적으로 부끄러운 짓을 하진 않았다"라고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정은 남편 

이후 김정은은 2016년 4월 재미교포 펀드 매니저를 만나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에는 남편을 따라 홍콩에 거주했죠.

남편 역시 재력가 집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댁이 백화점을 소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남편의 연봉 역시 10억 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김정은의 남편은 아이가 있는 이혼남으로 김정은은 아이와도 금방 친해졌다고 합니다. 이 사실은 당시 남편의 초등학생 딸이 다니는 외국인 학교를 방문한 모습이 목격되면서 주변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009년 친구사이로 시작한 두 사람은 결국 부부의 연을 맺어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