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그룹의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습니다. 비록 지금 두 사람은 이혼소송 중이지만 딸 농사는 잘 지은 걸로 유명합니다. 유튜브 'Abbot Kinney'에서 방송된 SK의 두 딸, 최윤정과 최민정에 관한 내용입니다.
SK 최태원 노소영의 딸 - 최민정 최윤정
SK 최윤정
최윤정은 1989년생으로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사이의 장녀입니다. 최윤정의 경우 동생인 최민정과는 달리 언론에 노출된 적이 별로 없죠. 중국 베이징에서 국제학교를 졸업한 후 2008년 시카고 대학에 입학해 생물학을 전공했습니다. 최윤정은 시카고대학 뇌과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있었고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 앤드 컴퍼니'에서도 일했습니다. 이때 직장동료인 남편 윤 씨를 만나 사랑을 키웠다고 합니다. 윤 씨는 서울대 출신으로 평범한 가정의 3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윤정은 모친인 노소영을 많이 닮았는데요. 거기에 큰 키에 날씬해서 어떤 옷이든 고급스럽게 소화해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2017년 6월 초 SK 계열사 중 하나인 SK 바이오팜에 입사해 신약 승인과 글로벌 시장 진출 업무 등을 맡는 전략팀에서 근무했습니다.
2019년 9월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생명정보학 석사과정을 밝기 위해 유학을 떠났고 학위를 취득하면 다시 SK바이오팜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쌓기 위해 유학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반도체 관련 벤처업계에 종사하는 남편의 미국 주재 근무에 동행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고요.
SK 최민정
1991년생으로 언니인 최윤정과는 2살 터울입니다. 최민정은 SK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사이의 차녀로 재벌가 여성 최초로 군에 입대해서 대중에게 많이 알려졌습니다.
중국 인민대학 부속중학, 베이징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대학생활 중 생활비는 아르바이트로 충당했다고 합니다. 금수저에 국방의 의무도 없는 그녀지만 군대에 자원입대하였습니다. 그것도 근무 조건이 상당히 힘들다고 알려진 대한민국 해군 함정병과에서 장교로 군 복무를 했습니다.
최민정의 행보는 다른 재벌가의 자녀들과는 달랐기에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편의점과 와인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재벌이 아르바이트라? 생소한 느낌이긴 합니다.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이례적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에 지원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소위로 임관한 후 전투를 담당하는 '함정'병과 장교로 2015년 청해부대 소속 충무공 이순신함에 승선, 6개월 간 아덴만에 파병됐습니다. 2016년부터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을 지키는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정보통신관과 지휘통제실 상황장교로 근무하다 2017년 전역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7월 중국 톱 10 투자회사인 홍이 투자에 입사 글로벌 M&A 팀에서 근무하다 최근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민정은 그동안 경력 등을 살려 글로벌 비지니스가 많은 SK하이닉스에서 국제 경영이슈와 통상 규제 정책 관련 업무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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