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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주식공부

카카오게임즈 적정주가 계산 (feat.슈퍼개미 김정환)

by #§☆▒※‡@△◎№*&† 2020.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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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즈가 공모가 2배 상장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인 '따상상'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상장을 하면서 시가총액 1조 7천억 원에서 동시호가 상한가 들어가고 다시 한번 30% 추가 상한가에 들어가면서 2020년 9월 11일 기준 시가총액이 5조 9,369억 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총 3위에 랭크되었네요.

지금 벨류가 당연한 것이냐?

유튜브 '슈퍼개미 김정환'에서는 지금은 들어갈 때가 아닌 팔아야 할 때라고 합니다. 김정환 님이 단호하게 매도 타이밍이라고 말하는 이유와 카카오게임즈의 투자 포인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게임즈 멀티플 얼마?

작년 실적 기준으로 보면 멀티플이 100배도 넘습니다. 올해 예측 영업이익은 800억에서 1000억까지 봅니다. 

김정환 님은 현재로 볼 때 멀티플 30 정도가 적당하지 않나라고 합니다.

카카오 네임벨류를 가지고 있으나 자신들이 신작 게임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플랫폼으로 40을 받는다는 건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나 엔씨소프트 같은 경우가 멀티플 20을 적용받고 있기 때문에 넷마블이나 다른 회사처럼 과연 멀티플 40을 받을 수 있냐라고 봤을 때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텐센트- 멀티플 39배, 넷마블- 멀티플 47배, 엔씨소프트- 멀티플 22배 

매도가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올해 예측 영업이익이 천억이면 지금 시총은 멀티플 60배 정도가 됩니다. 김정환 님은 멀티플을 줄려면 40까지는 줄 수도 있지만 그 이상은 비싸다고 말합니다. 그 기준에서 보면 지금은 비싸도 너무 비싼 거네요;

 

투자 포인트 

양질의 신작, 유효한 텐센트식 성장 전략 , 자체 개발 확대 

여기서 핵심은 자체 개발의 확대입니다. 그러려면 시간이 걸리고 많은 회사들의 M&A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한계

텐센트처럼 글로벌하게 갈 수 있느냐는 시장이 작은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는 한국의 텐센트가 될 거라는 기대감이 반영이 된 시총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텐센트기 때문에 중국이나 전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없고 따라서 고벨류를 줄 수 없습니다.

베틀 그라운드, 검은 사막 등을 서비스한 대형 퍼블리싱 전문 게임사? 이젠 이것도 정점에 있고 매출액도 점점 하락하는 입장에서 신작의 출시에 따라서 이 벨류에이션이 어떻게 될 것이냐가 중요합니다.

엘리온과 오딘이 카카오 게임즈의 미래가치를 나타 낼 것이라고 봅니다.

게임의 개발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M&A를 통해 신작 게임의 출시 능력을 갖출 것이냐가 핵심이 될 것입니다. 플랫폼으로 가지는 비즈니스의 한계를 카카오가 어떻게 뛰어넘느냐가 중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매출액 영업이익 추이 전망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합니다. 

카카오게임즈 실적

카카오 게임즈는 60배를 받고 있는 상태, 즉 최고 고평가를 받고 있어  성장성도 높지 않다고 봅니다.

몸이 비대해지면서 이익률은 점점 떨어질 거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높은 ROE 성장성을 줄 수 없고 따라서 멀티플도 높게 줄 수 없다는 게 김정환 님의 관점입니다.

 

사지 말고 파세요

지금 많은 투자자들이 여기 몰려있는데요. 지금은 투자할 때가 아닙니다. 너무 고평가입니다. 지금 시총에 반토막이 나야 적정하다고 봅니다. 절대 지금 들어가지 말고 가지고 계신 분은 파세요.

굳이 이 시기에 이 종목을 사는 것은 주식투자의 호구가 되는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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