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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주식공부

염승환 종목상담 삼성전자, 현대차, 카카오, 네이버 (feat.이베스트)

by #§☆▒※‡@△◎№*&† 2021.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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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환 종목 상담 삼성전자, 현대차, 카카오, 네이버 (feat. 이베스트)

유튜브 '체인지 그라운드'에 염승환 부장이 출연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사도 될까? 삼성전자, 현대차, 카카오, 네이버 " 관련 영상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많은 주린이들이 삼성전자, 현대차, 카카오, 네이버를 지금이라도 사야 되는지 아니면 이미 너무 올랐으니 매수를 포기해야 하는지 궁금해합니다. 염승환 부장의 의견을 살펴봅시다.

" 고평가 된 것 맞지만 끝났다고 보진 않는다"

한국 PER 14

한국이 PER 14 역대 최고치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은 그동안 PER 8~12로 움직였습니다. 그래서 과거 주식을 좀 한다 하는 사람들은 PER 12가 되면 매도하고, 인버스로 많은 수익을 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과거 잣대로 보기 어려운 현상들이 계속 나오고 있죠. 그런 현상의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유동성 - 자금이 엄청나게 들어온다 

2. 한국 상장 기업들이 나스닥처럼 되고 있다- 경쟁자가 없다 :  카카오, 네이버 한국에서 경쟁자 없음, 2차전 지도 중국 업체 한두 개 빼곤 경쟁자가 없음, 반도체는 삼성, 하이닉스, 마이크론 3사가 독점인 반면 반도체 수요는 어마어마함, 트럼프 하웨이 제재로 한국기업이 반사이익 

지금은 과거의 고정관념에 갇히면 안 됩니다. 이 지수가 비싸다고 볼 수 없습니다.

 

애널리스트 보고서 - 14년 박스권 탈출하면 4년 상승 데이터

 한국시장은 14년 박스권에 있다가 올라가면 그게 4년 간다는 애널리스트 리포트가 있다고 합니다. 염승환 부장이 데이터를 확인하니 소름 끼치게 정확히 맞았다고 하네요.  그럼 이제 올해 시작이니 4년이 남았다고 봐도 되나요ㅎ 염 부장은 앞으로 강세장이 펼쳐질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해 50조 벌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보통 PER 10을 곱해 적정 시총을 계산하면 500조 정도, 지금 주가 그 정도입니다. 이 논리라면 지금은 매도 타이밍이죠. 하지만 삼성전자의 PER를 기존에 주던 10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을까요?

삼성전자의 경쟁사 TSMC는 PER이 26배입니다. 물론 파운드리 시장에서 점유율 1위고 삼성전자보다 점유율이 3배가 높지만 그렇다고 해도 PER 격차가 너무 심하죠. 앞으로 삼성전자는 TSMC를 추격하는 입장이라 잃을 게 없습니다. 삼성전자가 TSMC의 점유율을 깎아 먹을 테니까요.

파운드리는 역성장이 없습니다. 너무 많은 제품들이 있고 제대로 만들 수 있는 회사가 전 세계에  TSMC, 삼성전자 두 기업밖에 없죠. 

그리고 마이크론이 삼성전자보다 PER이 높은 건 말이 안 됩니다. 마이크론은 디램만 하는데 삼성전자는 메모리, 비메모리 다 합니다. 마이크론이 적정하다고 보면 삼성전자가 싼 것이고 아니면 마이크론이 너무 오버했을 수도 있죠. 삼성전자도 멀티플을 확장할 수 있는 사업이 늘어난다면 PER 20배도 받을 수 있습니다. 

누가 봐도 성장하는 게  확연한 사업에 경쟁자도 별로 없으면 PER를 50배~60배씩 줍니다.

 

현대차

현대차도 그동안 PER 10을 넘은 적인 별로 없는데 최근 16~17배를 받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시장참가자들은 기업의 확장성에 멀티플을 줍니다. 카카오는 계속 확장합니다. 백배 줘도 할 말 없죠. 테슬라는 100배가 넘었습니다.

현대차가 엔진차만 고집한다면 답이 없었겠죠 하지만 3월 현대차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최초로 적용한 모델인 아이오닉이 출시됩니다. 도심 항공 모빌리티 UMA, 자율주행차도 애플과 협업한다는 이야기가 얼마 전에 나왔죠. 로봇회사도 인수했습니다.

회사가 바뀌려고 노력하는 게 보이니 높은 더 PER를 받는 것입니다. 아이오닉이 3월에 나와서 잘되면 20배도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글로벌 기업이 아니라고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 

네이버는 국내에서 상위 포식자, 이커머스 전자상거래 쪽에서도 잘하고 있고 포털 광고 쪽도 다 접수했고 네이버 페이도 잘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으로만 보면 인구도 포화돼있고 하니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가 동남아와 일본을 공략 중에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일본은 신용카들 잘 안 씁니다. 여전히 현금거래가 많은 편인데 네이버가 그것을 깨서 한국처럼 모바일 페이를 쓰게 한다면? 일본 1등 메신저 '라인'이 있으니 하긴 좋습니다. 핀테크 사업 쪽으로 갈려는 거 그게 성공하면 지금 주가를 비싸다고 할 수 없습니다.

카카오는 국내에서 경쟁자가 없습니다. 카카오톡에도 광고가 들어가고 자회사들도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상장도 했죠. 국내라는 환경 안에서도  성장 여력이 남아있기 때문에 아직 카카오는 싸다고 생각합니다.

카카오의 일본 지역 웹툰 앱인 픽코마가 일본에서 1위 달성했습니다. 콘텐츠를 가지고 가서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비싸다고 생각하긴 이릅니다. 3~4년 후에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내가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네이버가 낫고 (네이버는 돌다리도 두드리고 걷는 스타일), 공격적인 성향이면 카카오가 훨씬 좋습니다.

현재 주식 시장을 보는 시각은 긍정 반 부정 반입니다. 모든 사람이 안 좋게 보면 바닥, 모든 사람이 좋게 보면 꼭지입니다. 그렇다면 아직 꼭지까지 남아있다는 뜻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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