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경제 전망 인플레이션 버블 위기?(feat. 슈퍼개미 김정환)
슈퍼개미 김정환은 2021년 경제 전망과 투자 인사이트입니다.
코스피 3000 시대가 눈 앞에 와있습니다. 슈퍼개미는 이런 시점에서 보수적인 투자를 말합니다. 관련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개인들의 유동성이 몰려들기 때문에 당분간 우리 증시는 상승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액면분할, 전환사채, 유상증자
액면분할- 주식의 숫자만 늘어나는 것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주식 가격이 떨어져 싸 보인다고 생각하죠.
전환사채가 있는 회사들의 목표주가 계산법- 전환사채가 주식수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주식수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분모인 주식수를 늘려서 목표주가를 계산해야 합니다. 필옵틱스 같은 전환사채가 있는 회사들은 멀티플을 낮춰줘야 합니다.
상승장에서의 전환사채와 유상증자를 주린이들은 긍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엘엔에프나 한화솔루션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미래의 기대감으로 (설비투자를 통해 미래 실적이 잘 나올 거라는 기대감)으로 주가에 플러스를 시키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과거는 주식수가 늘어나고 설비 투자하는 거를 부정적으로 봤죠. 하지만 반도체 소재장비, 2차 전지의 경우 설비투자 후 미래에 실적이 나아질 거라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는 겁니다. 따라서 시장의 방향성을 보는 것이 주가의 방향성을 보는 것이 굉장히 비슷합니다.
인플레이션
올해는 인플레이션을 조심해야 한다는 월가의 시각이 많습니다. 물가 상승은 주식 가격이랑 방향을 같이 합니다.
왜 월가는 인플레이션을 걱정하고 있을까?
완만한 인플레이션은 좋은 것 - 모든 것의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소득 증가, 주가 상승, 기업가치 증가로 이어집니다.
반면 급격한 인플레이션은 우려됩니다. 개인의 소득 상승 없이 물가만 상승하면 소비가 줄어들겠죠. 지금은 연준위 돈이 엄청나게 풀려서 물가상승이 오는 것입니다. 부동산과 주식을 엄청 사는 거죠. 위험자산인 비트코인도 올랐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버블이 올까 봐 금리 상승을 통해 유동성 회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겠죠.
버블의 붕괴- 금리 인상하게 되면 빚으로 투자한 것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가계부담이 커지면서 소비가 줄겠죠. 돈이 없는데 이자만 부담해야 한다면 펀더멘탈이 좋지 않을 경우 경제 위기가 올 수도 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
물가상승은 있는데 경기침체로 잘못하면 스태크플레이션도 우려됩니다. 실업률이 증가하면서 직업이 없고 소득이 없는데 물가만 상승하면 경기는 침체됩니다.
우리나라 디플레이션이라고 하는데 약간은 스테그플레이션에 있다고 봐야 합니다. 경기는 안 좋은데 물가는 아주 조금씩 상승하고 있습니다.
디스인플레이션
물가가 상승하긴 하는데 물가상승률이 떨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재작년에는 5% 상승하던 물가가 작년엔 4%로 올해는 3%로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우리나라 경제상황
우리나라도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기 위해서 소득주도 정책을 펴는데 (고용, 코로나 지원정책, 소비 증가를 위한 정책들) 소득주도 정책이 유기적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어디 한 군데가 막혀서 잘 돌아가지가 않아 특정 집단에서 힘든 사람들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한 축에서 돌아가고 있는데 자본시장에만 돈이 돌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경제지표 6개월을 선행하는데 내년 시장의 경제지표는 엄청나게 많이 날 거라고 봅니다.
우리나라가 작년 경제성장 2위를 했다고 합니다. 1위는 중국으로 2% 성장, 우리나라 -0.54% 성장으로 재작년과 비슷합니다. 다른 나라는 -10%... 우리나라는 수출도 재작년만큼 했습니다. 12월에 수출이 12% 증가로 코로나 전상태로 거의 회복했죠.
작년 기준 GNP 10위권내 진입했습니다. GNI는 세계 7위로 일인당 소득은 더 높은 거죠. 2030년에 GNI가 3위권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발전하고 있는 중입니다. 인구성장가 성장하면 엄청나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정치만 잘되고 사회적 합의만 된다면 수출주도형 세계 최고의 국가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근데 주가는 세계에서 가장 저평가된 시장이죠. PER로 따져도 12 정도밖에 안됩니다.
투자방법
주가를 예상해보면 2800에 와있는데 3000, 3200 목표지수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3500이 된다 해도 20% 정도 오른 건데 그 20%를 위해서 자금을 무섭게 쏴야 되느냐? 그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지수 상승은 항상 비율로 생각해야 합니다!!
4000까지 봤으니 잘하면 40% 근처까지도 오를 수 있습니다. 40% 상승이 맥시멈인 거죠. 늦게 들어온 주린이 분들은 상승여력보다 하락 여력도 있으니까 그것을 감안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그래서 종목의 개수를 늘려가고 계속 저평가되는 종목으로 옮겨가게 하고 지금부터 변동성이 커지기 때문에 그 변동성을 이기기 위해선 보수적으로 투자하는 기조를 유지해 가야 합니다.
벌써 싸게 살 수 있는 종목들이 많이 사라져 버리고 유동성 장세에 진입한 시점에서 슈퍼개미는 짧게 짧게 매일매일 그런 스타일로 가자고 하네요.
하지만 코로나 종식 후 기저효과로 갑자기 소비가 증가 경제가 폭발할 수 있음도 언급했습니다.
한 번의 폭발이 남아있습니다. 1,2분기는 경제성장률이 엄청나게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년 휴대폰 시장이 좋다고 보는 것도 기저효과 때문입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고요.
여행, 패션업체도 봐야 합니다. 경인양행의 경우 염료 가격이 80%까지밖에 안 돌아왔는데 130%까지 갑자기 증가할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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