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원 집안 남편 박종석 발레 (feat. 국제그룹)

1988년생인 왕지원의 집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감사원 제1사무차장으로 재직했던 왕정홍 씨입니다. 차관급인 감사원 감사위원에 임명되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임명장까지 받은 인물입니다. 왕지원의 외할아버지는 국제그룹 창업주 故양정모 회장입니다.

 

왕지원 집안 

부산을 기반으로 한 국제그룹은 1980년 재계 순위 6위였던 대기업이었습니다. '프로스펙스' 브랜드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안타깝게도 국제그룹은 정치자금 관련 문제로 정치권의 강압에 의해 강제 해체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왕지원의 외숙부는 아이씨씨코퍼레이션 대표 양희원이라고 합니다.

 

왕지원은 5살때부터 발레를 시작했으며 그 밖에도 예체능을 두루 배웠습니다. 선화예중을 다녔으며 세계적인 발레학교인 영국 로열 발레스쿨을 졸업한 후 한예종에 17살의 나이로 영재 입학한 후 졸업했습니다. SM에서 소녀시대를 기획할 당시 왕지원의 학교 발표회와 팸플릿에 실린 사진을 보고 관계자들이 캐스팅하러 찾아온 적도 있다고 합니다.

2007년 전국 신인무용 콩쿠르에서 특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왕지원은 안타깝게도 심각한 부상을 입어 배우의 길로 전향하게 됩니다. 휠체어를 타야 했을 정도라고 하네요. 

22살에 연기수업을 받기 시작한 왕지원은 당시 원빈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집안 반대는 없었다고 하네요. 그녀는 주로 잡지나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며 연기자로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습니다.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던 왕지원은 2020년 본인 이름을 딴 발레학원을 열었습니다.

 

왕지원 박종석 

첫눈에 반했다며 막창에 소주먹자고 남편을 리드했다는 왕지원, 잘 차려입고 나왔던 남편은 당황스러웠다는데요. 하지만 술을 마시고 두 사람은 입맞춤을 했다네요. 

왕지원의 남편 박종석은 1991년생으로 그녀보다 3살 연하입니다. 워싱턴 키로프 발레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미국 워싱턴 발레단, 펜실베이니아 발레단, 유니버설 발레단에서 활동한 발레리노입니다. 2016년부터 국립발레단 수속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입단 4개월 만에 주역을 꿰찬 실력자입니다.

왕지원과 박종석은 발레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왕지원은 애교 많은 남편이라고 방송에서 깨알자랑을 하기도 했습니다. 발레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네요. 두사람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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