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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이야기

셀트리온 서정진 이나경 (feat.기내갑질)

by #§☆▒※‡@△◎№*&† 2021. 5. 23.

셀트리온 서정진 이나경 (feat.기내갑질)

20일 JTBC 뉴스룸은 대한항공 내부 보고서를 바탕으로 서정진 회장의 폭언과 갑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는 지난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인천으로 오는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회장은 일등석에 탑승하여 이코노미석에 탄 직원들을 일등석 전용 바로 불렀습니다. 하지만 사무장은 이코노미석 승객은 일등석 바에 들어갈 수 없다고 제지했고 이에 화가 난 서 회장이 막말을 하며 갑질을 했다는 것이 보도의 내용입니다. 승무원에게 반말과 비속어 사용은 물론 여승무원에 대한 외모 비하 발언까지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서정진은 누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957년생으로 충청북도 청주 출생입니다. 자수성가형 기업가로 집이 매우 가난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건국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습니다. 대학을 다니며 밤에는 택시운전 그리고 낮에는 학과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이나경 서정진

그는 1983년 삼성전기에 입사했습니다. 그리고 삼성전기 이사가 '한국생산성본부'로 이직하면서 서정진을 데리고 갑니다. 거기서 대우자동차를 컨설팅하다  대우 김우중 회장에 눈에 띄어 스카우트됩니다.  그래서 그는 1991년부터 대우자동차 기획재무 고문으로 일하게 됩니다. 당시 34세로 샐러리맨의 신화를 씁니다.

하지만 IMF로 대우그룹이 부도가 나면서 서정진도 실직하게 됩니다. 그러다 서정진은 1999년 셀트리온의 전신인 넥솔을 창업합니다. 그리고 20년 남짓한 시간에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셀트리온이 됩니다.

 

서정진 기내 갑질 

유튜브 '김용호 연예부장'에서도 해당 내용을 다뤘는데요.

"왕복 티켓값이 1500만 원인데 그만큼의 값어치를 했냐?" "젊고 예쁜 승무원도 없다" "이번 일로 항공사가 연 매출 60억 원을 날릴 것이다"

일부러 승무원에게 라면을 3번이나 끓여 오라며 갑질을 했다고 합니다. 

셀트리온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  "다소 불편할 수 있는 대화가 오가기도 했으나, 보도된 승무원 리포트 내용과 다르게 폭언이나 막말, 비속어 사용은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서정진의 연예사업

서 회장은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서정진의 셀트리온이 인천에 20세기 폭스사에 글로벌 테마파크를 유치하겠다고 인천시에 제안합니다. 당시 서 회장은 유정복 인천시장도 만나고 인천시의회의 사람들을 여러 명 만나면서 로비하며 "이 셀트리온이 인천을 위해 큰 일을 하겠다"라고 합니다.

이유는 영종도 땅값 때문이라는 것이 김용호 기자의 주장입니다. 영종도의 엄청난 땅값 상승을 노렸으며 만약 서 회장이 그 땅을 차지했으면 엄청난 땅값 상승을 맛봤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해당 사업이 유명무실하게 되었고 그러자 '인천상륙작전'에 투자하겠다는 돈도 뺐다고 합니다.

셀트리온이 전액 투자해서 만든 '자전차왕 엄복동'이라는 영화는 폭망을 했습니다. 그래서 서정진의 '엔터 왕국 야망'은 주주들조차도 믿을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됐습니다.

서정진이 엔터사업을 하면서 얼굴마담으로 내세운 사람은 배우 이범수입니다.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임명했죠. 박재삼과 함께 공동대표입니다. 김용호 기자에 따르면 이범수는 월급도 못 받았다고 하네요. 서 회장의 은퇴 후 엔터사업은 철수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상장을 바랐다면 물 건너간 거죠.

 

이나경

왜 서정진 회장은 엔터사업에 관심이 많을까? 바로 이나경 때문입니다.

서정진 이나경

그녀는 1986년생으로 홍콩에서 커머셜 모델로 수년간 활동하였습니다. 2009년 한국에서 배우로 데뷔하고 '나연'과 '나야'라는 예명을 사용했다가 2016년부터는 본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나경은 화장품 브랜드 한스킨에 이범수와 함께 전속 모델로 발탁됐습니다. 듣보잡 신인이 어떻게 한스킨의 새로운 얼굴이 됐을까요? 어떻게 영화 '인천 상륙작전'에 출연하게 됐을까요? 

그 이유를 김용호 기자는 "회장님이 예뻐하니까"라고 말합니다.

유튜브 '김용호 연예부장' 은 자극적인 내용으로 논란이 많이 되는 채널입니다. 셀트리온 측의 해명을 보며 사실여부를 판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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