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장지연 이혼 100억 위자료

국민가수 김건모의 파혼 소식이 연일 화제입니다. 김검모는 13세 연하의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2019년 10월 열애 발표 후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되었죠. 당시 '미운 우리 새끼'로 다시 맞은 전성기에 결혼 소식까지 행복할 일만 남을 것 같았지만 김건모는  곧바로 성폭행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김건모 장지연 

후배 가수 A씨는 자신의 SNS에 "친구끼리 뽀뽀도 못해주냐며 계속해서 뽀뽀를 요구했다. 앞에 두고도 뽀뽀를 못하니 동사무소 직원 대하는 것 같다는 등의 성적 농담과 장난으로 불쾌했다. 거기다 베트맨 티를 주며 앞에서 갈아입으라고 했고 그 현장에서 빠져나왔지만 아직까지 트라우마로 남았다"라고 폭로했습니다.

김건모는 강하게 해당 사건을 부인했고 여기에 유흥업계에 종사하는 여성의 폭로가 이어졌습니다. 물증 없는 폭로자들이 수도 없이 나왔죠. 김건모는 해당 폭로자를 알지도 못한다며 거짓 미투는 사라져야 한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김건모와 그의 어머니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퇴출당했습니다.

김건모가 매장되는 상황속에서도 아내인 장지연은 그의 곁을 지켰다고 알려졌지만 실은 논란 후 두 사람은 별거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살아생전 부모님께 결혼해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김건모는 어떻게든 가정을 지켜보려 법정에 섰지만 장지연과 왕래 없이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김건모와 측근들은 결정적 단서였던 '베트맨 티'가 폭로 여성이 주장하는 시기엔 존재하지도 않았고 김건모 역시 입고 있지 않았다는 증거를 제출했습니다. '베트맨 티'의 기억으로 김건모를 물고 늘어졌던 피해자들은 증언을 계속해서 바꿨습니다. 물증도 없고 오로지 감정으로만 호소하는 피해자들의 주장에 재판부는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김건모에게 최종 '무혐의' 판결을 내렸습니다.

김건모의 무혐의 판결에도 장지연은 무너진 명예와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며 이혼을 요구해왔습니다. 이혼사유의 원인이 무혐의 판결은 났지만 사회적 명예를 중요시하는 가정에 국민적인 구설수와 고통을 선사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졌다는 것이 받아들여질 경우 이혼의 원인 제공자는 김건모가 됩니다. 그러면 장지연이 김건모의 100억원대 부동산을 분할해 가져 갈 수 있다고 하네요. 다만 슬하에 자녀가 없기 때문에 50%를 가져가긴 힘들다고 합니다. 

 

장지연은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나 버클리 음대를 나왔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김건모와 교제를 시작, 13살이란 나이를 극복하고 부부의 인연을 맺었는데요. 안타까운 파경소식이 씁쓸합니다. 

 

고현정과 이혼한 정용진은 재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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