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돈이 되는 주식공부

PER PBR ROE 완벽정리(feat가치투자 워런버핏)

by #§☆▒※‡@△◎№*&† 2020. 8. 9.
반응형

thumbnail

 

PER, PBR. ROE 완벽 정리(feat가치투자 워런버핏)

주식의 가장 기본이 되는 PER, PBR, ROE에 대해 알아봅시다. 생소한 용어라서 그렇지 어렵지 않습니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 전체적인 감이 잡혀요.

주식용어
사진- 유튜브 '슈카월드'

PER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률 =시가총액/순이익 

EX) 어떤 기업의 시가총액이 10000원이고  순이익이 1000원이면? PER은 10

PER 상승의 두 가지 다른 원인

1. 분자인 시가총액이 커지는 경우 - 성장주의 경우 당장은 돈을 못 벌어도 사람들이 막 사게 됨 그래서 시가총액은 높아짐

EX) 사람들이 많이 사서 주가가 올라 시가총액이 10000원에서 50000원이 됨, 순이익은 그대로 1000원

50000(시가총액)/1000(순이익) PER=50이 된다

2. 분모인 순이익이 작아지는 경우- 어닝쇼크를 맞아 순이익이 90% 급감( 1000원에서 100원으로)  그런데 주가는 50%만 빠짐 (10000원에서 5000원으로) 

5000원(시가총액)/100원(순이익) PER=50이 된다. 순이익 감소보다 주가가 덜 하락하면서 PER이 높아지는 현상

예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두 경우 모두 PER은 50으로 같지만 사정은 완전히 다르다. PER은 두 가지 변수로만 계산되는 것이기 때문에 PER지수만 보면 이 종목이 성장주여서 매력이 높아 사람들이 막 사서 PER이 높아진 건지 어닝쇼크로 순이익이 감소해서 PER이 높아진 건지 알 수가 없다.

업종별 PER

업종별로 다르지만 PER 10 정도가 기준이다. 우리나라 코스피는 대체적으로 PER 10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PER
사진-유튜브 '슈카월드'

PER는 업종별로 평균이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이 아닌 동일 업종끼리 비교해야 한다.

예를 들어 증권주는 PER이 7 정도지만 화장품주는 34 정도가 평균이다. 카카오 같은 경우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PER이 굉장히 높다. (현재 PER 76.21)

PER과 가치투자

PER이 낮으면 저평가된 주식이고 PER이 높으면 고평가 된 주식이다.

가치투자자들은 저평가된 주식을 찾는다. 그래서 PER이 높은 종목은 피한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가치투자자들의 수익률은 좋지 못했다. 

워렌버핏

위 그래프를 보면 2010년대는 패러다임의 변화로(스마트폰, 이커머스)  미래의 성장주, 기술주들의 가치가 엄청나게 올랐다. 하지만 이런 종목들은 현재 얼마를 버느냐보다 미래에 대한 가치를 보고 주가가 많이 오른 것이라 PER이 높다. 가치투자자들은 높은 PER 즉 고평가 된 종목으로 비싸다고 생각해서 못 샀다. 하지만 가능성을 보고 투자했던 사람들은 10년 동안 수익률이 엄청났다.

그럼 앞으로도 그럴 거냐?

4차 혁명 즉 AI나 자율주행이  향후 10년 스마트폰이 일으킨 것과 같은 변화를 가져온다고 생각하면 지난 10년처럼 성장주에 투자할 것이고 그것이 허상이라고 생각한다면 다시 가치주의 시대가 올 것이다.

워런 버핏 가치투자

대분부의 사람들은 전고점을 넘어 쭉 성장할 거 같으니까, 그 성장 추세를 따라가지 못할까 봐 고점에서 주식을 산다. 하지만 워런 버핏은 완전 폭락으로 가느냐 아니면 이제 떨어질 만큼 떨어졌으니 다시 반등할 거냐의 기로에 있는 저점에서 주식을 산다.

그리고 거기서 더 떨어지더라도 버틴다. 10년 이상 보유한다. 전고점에서 사면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고점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망하지 않는 기업을 싸게 사서 존버 하며 기다리면 결국 흐름은 다시 돌아와 돈을 잃지 않는다.

 

PBR

 PBR(Price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기업의 가격(시가총액)/기업의 재산(자본총계)

회사 청산 시 주주가 배당받을 수 있는 자산의 가치 

PBR=1 기업의 주당순자산과 주가가 같음, 회사가 망해도 투자금 그대로 회수가능

PBR 1 미만 기업의 자산가치가 저평가된 것, 회사가 망하면 투자금액보다 많이 돌려받을 수 있음

 

ROE

ROE(Return On Equity) 자기 자본 이익률 =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순이익)/기업의 재산(자본총계)

EX) 재산이 1억인데 2천만 원을 번다면?  ROE=20%

또 다른 표현은 투자 대비 수익률

EX) 1억을 주식에 맡겨서 2000만 원의 수익을 벌었다면?  주식투자 ROE가 20%

EX) 예금에 1억 원을 맡겼고 이자율은 1.5%? 예금에 대한 ROE는 1.5%

ROE가 높으면 투자수익률이 좋다는 뜻, ROE가 예금금리보다 낮으면 투자가치가 없는 수준, 채권금리보다 높으면 투자가치가 있음 

비교-ROA(Return on Asserts): 총자산 수익률(자산=자본+부채) ROA와 ROE가 큰 차이가 나는 경우 -부채가 많다는 뜻

ROE가 높은 기업이 PBR도 높을까? 일반적으로 ROE가 높은 기업은 PBR도 높게 형성됨

워런 버핏은 두 자릿수 이상의 ROE를 꾸준히 낼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라고 한다.(15~20% ROE를 유지하는 기업에 투자하라)

 

ROE의 구성요소를 잘 살펴보면 그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돈을 버는지 비즈니스 모델이 뭔지 알 수 있다.

듀폰 분석(DUPONT) 듀폰(미국의 최대 화학회사 중 하나)에서 ROE를 가지고 만든 분석

ROE를 세 가지 요소로 나눈 것

순이익률(순이익/매출액) X 자산회전율(매출액/자산) X재무레버리지(자산/자본)

순이익률이 높으면 높을수록 많이 남는다는 구조? 고가의 상품이나 서비스 제공할 확률이 높다. 

자산회전율은? 주어진 자산을 활용해 얼마나 많이 팔았나

재무레버리지는? 리스크가 있음, 남의 돈을 끌어와서 ROE를 높이는 방법

ROE를 높이는 전략은?

하나를 사더라도 고가지만 만족감을 주는 그런 소비를 유도하는 기업이라면?  순이익률을 높여서 ROE를 높이는 전략 

가성비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해서 많이 파는 기업이라면?  총자산회전율을 높여서 ROE를 높이는 비즈니스 모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