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별세와 삼성 주가 삼성바이오로직스(feat.슈퍼개미 김정환)

 

 

이건희 별세와 삼성 주가 삼성바이오로직스(feat.슈퍼개미 김정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별세 소식입니다.

이 회장은 선대회장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를 집중 육성해 우리나라를 반도체 강국으로 만들었으나 정경유착, 무노조 경영 등의 문제로 명과 암 모두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튜브 '슈퍼개미 김정환'에서는 이건희 별세에 따른 상속세 납부 문제와 지배구조의 변화에 따른 삼성 주가를 예측해 보았습니다.

과거 2014년 이건희 회장의 사망설에도 불확실성 제거로 인해 삼성물산, 삼성SDI, 호텔신라, 삼성전자까지 급등했습니다.

이번엔 주식시장이 어떻게 반응할까요? 슈퍼개미의 이렇게 예상합니다.

 

삼성의 지배구조 

재계의 거목의 별세 소식은 삼성 주가와 그 계열사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생명 지분 20.8% 그리고 삼성전자 지분까지 현 주가로 20조가 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삼성생명을 통해서 삼성물산, 상성전자를 지배하고 결국 삼성 계열사들을 지배하는 구조였습니다.

현재는 과거 2014년과 지배구조가 달라졌습니다. 아들인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물산을 통해서 지배구조를 공공히 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합병했구요. 물론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소유하고 있는 제일모직을 뻥튀기시켰습니다. 그에 따라  삼성 바이오로직스 역시  엄청난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이 올라갔습니다.

 

10조 이상의 상속세 

이건희 회장의 사망으로 많은 지배구조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삼성생명 지분을 이재용 부회장이 가져가지 못한다면 삼성의 지배구조가 깨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상속을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10조 원을 어떻게 마련하느냐가 관건인데요.

 

이재용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 - 삼성바이오로직스 매각

김정환 님은 이재용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을 조금 매각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생명과 삼성전자의 지분을 어떻게든 삼성이 가져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을 처분해서 삼성 계열사가 가져가거나 이부진이 가져갈 가능성 높아 보입니다.

이재용의 자금으로만 삼성생명의 지분을 전량 받아가기가 힘든 상황으로 이부진이나 이서현의 도움 없이는 지배구조를 공고히 할 수 없습니다.

5년 정도 분납을 해도 매년 2조 정도 되기 때문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을 팔아서 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계열사의 자투리 지분들도 팔 것으로 봅니다.

 

이재용 파기환송심과 삼성물산 

내일부터 시작하는 이재용의 파기환송심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2심에서는 집행유예 4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에 가서 파기환송심으로 넘어갔는데요. 왜냐하면 배임이나 횡령 금액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에 따라서 다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지분관계나 벌금, 지배구조는 급격하게 바뀔 수가 있습니다.

삼성물산 가치평가가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망소식에도 불구하고 워낙 삼성물산은 초저평가 상태에 있었고 파기환송심에서 이재용에게 불리한 결과가 나온다면 주주들은 제대로 가치평가를 받게 되고 그에 따른 주가 상승이 있을 거라고 보게 됩니다.

 

시장 예측

내일 시장은 삼성전자, 호텔신라 그리고  삼성 SDI 반등을 예상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에는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