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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주식공부

금융AI 습격과 선물옵션합성포지션의 알고리즘 매매에 대한 대처(feat.슈퍼개미 김정환)

by #§☆▒※‡@△◎№*&†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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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AI 습격과 선물옵션 합성 포지션의 알고리즘 매매에 대한 대처(feat. 슈퍼개미 김정환)

유튜브 '슈퍼개미 김정환' 초고급 강의 내용입니다. 그동안 주로 기업 벨류에이션 공부를 했는데요. 이번엔 어렵지만 기초개념은 알고 있어야 하기에 마련된 내용입니다.

선물옵션 합성 포지션은 초고수의 영역이라고 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어렵네요; 문제는 깊이 들어가면 이 매매를 하고 싶어 지는데 그걸 방지하는 게 이 강의의 목표가 되겠습니다.

선물옵션의 개념

쉽게 설명했는데요. 예를 들어 배추 밭주인이(현물을 가지고 있는 사람) 있습니다. 그 배추밭의 내년 수확이 1000만 원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배추 업자도 1000만 원 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내년에 배추값이 폭등해 2000만 원이 될까 염려한 배추 업자는 1000만 원으로 가격을 확정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계약금 100만 원을 주고 미래의 배추 수확물을 1000만 원에 사는 것을 선물이라고 합니다. 

선물옵션은 배추 업자가 내년 배추 수확물을 천만 원에 살 수 있는 권리를 쪼개셔 파는 것을 말합니다.

1000만 원짜리짜리 배추의 미래가치를 100만 원을 미리 주고 산 선물업자는 배추가 2000만 원이 되면 천만 원의 수익을 벌게 됩니다. 만기일에 잔금 900만 원을 주고 나면 자신의 손에 1000만 원이 남겠죠. 100만 원을 가지고 1000만 원을 벌었으니 10배 수익이 생겼네요.

옵션은 쪼개서 파니까 훨씬 레버리지가 커진다고 합니다.

현물을 가지고 있는데 현물을 손해보지 않기 위해 선물옵션을 이용하여 헷지-자산을 지키기 위한 방법

고급과정이라 어렵네요; 처음에 이게 무슨 말인지 몰라서 한참 찾았습니다. 저만 그런가요ㅋㅋ

예를 들어 배추 밭주인이 내년 배추를 1000만 원에 살 수 있는 권리를(선물)을 자신이 삽니다. 배추가 2000만 원이 되면 배추 주인은 손해지만 선물을 산 입장은 이익이겠죠. 그러면 똔똔이 되는 겁니다. 만약 배추가 500만 원이 돼도 배추 주인은 이익이겠지만 선물 산 입장은 손해겠죠. 그러니 또 똔똔이 됩니다.^^

지금의 선물시장

하지만 지금 선물시장은 투기판이 되었으며 매달 옵션만기일에 돈을 날리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로또같이 언젠간 당첨되겠지라며 꽝이 될 줄 알면서 배팅하는 겁니다. 한번 터지면 천배도 나기 때문에 그거 한방 맞으면 로또보다 더 부자가 됩니다. 그러니 그런 희박한 가능성에 돈을 던지는 거겠죠.

코로나 사태 때 슈퍼개미는 왜 일찍 매수에 들어갔나?

옵션 포지션으로 지수의 하방을 늘려가면서도 상방의 포지션을 너무 많이 쌓아놓는 걸 봤기 때문에 언젠간 이쪽으로 가겠구나 해서 1600대부터 강하게 들어갔다고 합니다. 옵션 포지션을 볼 줄 알면 주가의 예측할 수 있군요.

옵션만기일 이내에 지수를 회복시키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선물옵션 합성 포지션의 알고리즘 매매

글로벌 세력 증권사들은 최대한 손실이 안나는 범위 내에서 투기를 극대화시키는 선물옵션 합성 포지션 알고리즘 매매를 합니다. 알고리즘 AI 매매가 극대화되고 있으며 이는 피도 눈물도 없습니다. 그냥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일 뿐입니다.

그 시장에 뛰어들게 된 개인들은 지속적으로 깨지게 됩니다. 결국 글로벌 세력들만 지수 끌어올려서 아래로도 먹고 위로도 먹습니다. 주식을 판만큼 선물과 옵션을 사뒀기 때문에 수익을 내는 겁니다. 그들은 2400포인트에 들어와도 손실이 없을 거라는 거라고 합니다.  

삼성전자만 묶어놓고 지수 플레이를 한다고 보면 됩니다. 지수 플레이의 중심으로 상방과 하방을 막아놓는 선물 합성포지션에 이용되는 거라고 하네요.

변동성을 이길 수 있는 개인투자자들은 없습니다. 그래서 옵션과 선물이 무서운 겁니다. 하루 변동성도 버틸 수 없는데 그 시장에 들어가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합니다. 내 돈 천만 원이 하루에 20억이 되었다가 20만 원도 된다면 그걸 버틸 수 있을까요?

선물옵션은 지수 예측의 도구로 만사 용해야 합니다.

선물옵션에 파생된 복잡한 상품들

ETF,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지수선물, 종목 선물, ELS, ELW, DLS, 인버스

왜 이런 걸 만들어 놓을까요?

알고리즘으로 상품을 만드는 애들이 가장 똑똑하며 그걸 받아서 파는 애들 가장 한심하다고 합니다. 그 구조를 짜는 건 홍콩계로 우리나라 기관 쫀칭들이 그걸 사서 수수료를 먹고 개인들한테 파는 거죠. 뭔지도 모르고 은행 창구에서 팔고 있습니다.

시장이 복잡해지고 상품이 복잡해질수록 더 똑똑한 사람이 살아남는 구조가 됩니다. 그런 상품은 통계, 수학적으로 매우 복잡하며 운용 경험이 있어야 짤 수 있습니다. 금융 후진국인 우리나라는 그럴 수준이 안 되는 거죠; 그냥 짜 놓은걸 사다 팔아 우리 국민들만 손실을 보는 겁니다. 

무역 펀드도 있고 모든 상품들의 파생상품들을 만들어 헷지 한다지만 다 뻥입니다. 글로벌 기관이 돈 먹기 위한 상품으로 복잡하게 설계하는 거죠.

무한 손실 상품인 DLS, ELS에 투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슈퍼개미는 선물 옵션 시장에 뛰어들지 않는가?

김정환 님은 재미로 선물 옵션을 했을 때도 변동성을 참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포지션과 패턴 연구 20년 만에 이젠 시장을 거의 맞춰가는데도 시장에 뛰어들어갈 수 없는 것은 변동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상방 하방 400배 다시 16배 이런 걸 견딜 수 있겠습니까? 소심하게 지켜만 보고 있다고 합니다.

금융 알고리즘을 이기는 방법

이미 금융 알고리즘은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학과도 생겼고요. 그들은 주로 계량적 숫자적 분석과 검색 빈도, 움직이는 검색량, 패턴 이런 걸 통해 심리까지 파악하여 이용합니다.(구글이 도와줄 듯;) 김정환 님도 네이버 트렌드 분석들을  퀀트 알고리즘으로 하고 있고 조만간 테스트 예정에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업의 가치에 집중하는 것만이 이기는 길이라고 말합니다. 알고리즘은 기업의 가치까지 분석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기업의 펀더멘탈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입니다.

개미들도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한 호가에 매도할 수 있다는 거죠. 기관들보다 훨씬 빨리 빠져나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김정환 님도 사고팔 때 3일에서 일주일 정도는 걸린다고 합니다.

어려운 강의 내용이었지만 결국 투자의 정도는 기업가치에 집중하는 것이며 투기판이 된 선물옵션 시장에서 돈 벌겠다는 생각은 금물이라는 것, 오직 지수 예측의 도구로만 활용하자는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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