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영은 1966년생으로 90년대 활약했던 톱 여배우입니다. 1983년 고등학교 3학년 시절 길거리에서 캐스팅되며 연예계에 입문했습니다. 광고모델을 시작으로 예능프로 MC까지 맡았죠.
그러다 1985년부터 2년간 미술공부를 위해 프랑스에 머물렀습니다. 강문영은 1986년 MBC 공채 18기 탤런트로 합격하며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이승철, 최원석, 전재국 그리고 백운산 이 남자들은 강문영과 무슨 관계일까요?
강문영 이승철 백운산
[ 새아버지- 백운산 ]
강문영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홀어머니 슬하에서 자랐으며 후에 그녀의 모친은 유명 역술인 백운산과 재혼했죠. 백운산은 대통령 당선과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을 예언하며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새아버지가 된 백운산은 강문영에게 27살에 톱스타가 될 것이라 했는데요. 실제로 강문영은 그 시점부터 주연 자리에 오르며 화장품 광고를 비롯 수많은 광고를 찍기 시작했습니다.
[ 첫 남편 - 이승철 ]
두 사람은 1991년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데 이승철이 그곳에서 노래를 했다고 합니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동갑내기 두 사람은 전통음식점 '예향'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김건모, 양수경, 권인하, 이주노, 오연수, 황신혜, 이상아, 최민식 등 동료 연예인들과 하객 5백 명이 참석해 축하해주었습니다.
분당에서 신접살림을 차렸죠. 1995년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미 1993년 혼인신고를 먼저 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오래가지 못했고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당시 이혼사유로 밝혀진 것은 성격차이와 이승철의 폭력사건입니다.
교통사고로 병원을 찾은 강문영과 동행한 이승철이 허리를 다친 아내를 함부로 옮기려 한 의사에게 뺨을 때리며 불같이 화를 낸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이 발단이 되어 마치 이승철이 가정 내에서 폭력을 행사한 것처럼 소문이 와전되었죠.
최원석 배인순 & 전재국
[ 최원석의 불륜녀 ]
재벌 회장 최원석의 전 아내 배인순이 폭로한 여배우 리스트 때문에 강문영은 곤혹을 치렀습니다.
배인순은 자서전'30년 만에 부르는 커피 한잔'을 통해 전 남편 최원석 회장과 여자 연예인의 외도를 폭로했는데요. 이니셜로 거론된 연예인의 실명이라며 인터넷상에 떠돌았죠.
배인순은 최원석 회장과 함께 쓰던 침대에서 다른 여자의 흔적을 발견했고 남편은 이런 식으로 자신에게 이혼을 요구했던 것이라고 합니다. 최 회장의 불륜녀 중 한 명이 강문영이라는 얘기가 있었죠.
"탤런트 K양이라면 TV에서 본 적이 있었다. 귀엽고 애교스러운 얼굴을 가진 그녀는 통통한 볼과 달리 턱은 뾰족한 느낌이 들었고 몸매는 가냘프면서도 요염했다. 고양이처럼 회동그랗게 올라간 두 눈에는 끼가 넘쳐흐르는 탤런트였다"
배인순의 묘사로 추측한 여배우가 강문영이라는 겁니다. 사실로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 전두환의 장남 전재국 ]
강문영 이승철 부부의 이혼 후 연예계 찌라시가 돌았는데요. 강문영이 이승철과 결혼 후에도 전재국과 바람피우다 휴대폰 뒷자리가 같은 바람에 이승철의 의심을 샀다는 내용입니다. 전재국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이죠.
찌라시 내용 역시 사실로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톱스타의 이혼에는 늘 뒷소문이 따르기 마련이죠.
강문영 재혼 성형
강문영은 오랜 공백기 끝에 2004년 연예계에 복귀했습니다. 당시 얼굴이 너무 변해있어 성형 논란이 있었죠.
이에 2003년 코뼈가 부러지는 사고로 코수술을 받았을 뿐 성형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리고 2006년 지인의 소개로 세 살 연하의 사업가 홍 모 씨와 재혼했지만 3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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