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부모 재혼 반대

최근 송중기는 케이티와의 결혼을 발표하며 혼전임신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용산구청에 케이티와 케이티의 어머니와 함께 방문해 혼인신고를 했는데요. 현재 케이티는 송중기 소유의 200억대 이태원 자택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송중기 부모 

이태원 신혼집에는 케이티뿐만 아니라 작년 12월부터  케이티의 모친도 함께 지내고 있는데요. 임신한 아내를 배려해 송중기가 먼저 장모님을 모셔오길 권했다고 하네요. 살뜰히 아내와 장모님을 챙기는 송중기는 반면 본인의 부모님과의 관계는 소원해진 것 같습니다. 재혼을 반대하는 부친과는 크게 싸워 연락을 두절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송중기는 재작년 발리에서 열린 케이티의 사촌동생 결혼식에 참석했습니다. 여자친구의 집안 행사를 위해 비행기를 탄 것을 보면 당시도 송중기와 케이티의 가족들은 안면이 있었던 거 같은데요. 하지만 당시 송중기의 아버지는 이를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케이티의 가족 행사에 왜 참석하냐며 아들의 발리행을 말렸다고 합니다. 송중기가 가볍게 케이티를 만나길 바랐던 거죠.

송중기의 아버지는 송중기가 송혜교와 결혼할 당시에도 송혜교의 나이가 아들보다 2살 연상이라 못마땅해했다고 하죠. 보수적인 송중기 아버지에게 연상의 외국인 며느리는 부담스러웠겠죠. 거기다 케이티의 과거 역시 여러 말들이 많아 더욱 우려스러웠을 거 같습니다.

송중기의 아버지는 아들의 재혼을 완강하게 반대했지만 어머니는 아들 편에 섰다고 하는데요. 송중기는 아버지와는 연락을 끊었지만 어머니와는 전화와 문자를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아들이 말린다고 말을 들을 거 같진 않으니 지켜보는 거겠죠. 하지만 최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가 신혼집을 찾은 어머니를 문 앞에서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송중기는 온라인상에 떠도는 소문에 대해 억측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일 케이티는 입덧이 심한 상태라 먹은 것도 없이 고생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락 없이 찾아온 어머니를 집에 들일 수 없었다고 하네요. 어머니 입장에선 많이 서운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기분 나쁜 내색 없이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고부갈등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외국인 며느리에겐 한국의 문화가 생소하겠죠. 아들의 재혼을 반기지 않는 시부모님은 많이 불편할 거고요. 아무쪼록 순산하고 가족들과도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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